1. FOMC 의 발표는 예상대로 0.25 bp 상승입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1월 31일 ~ 2월 1일,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열렸습니다.
이전 글에서 분석해드렸듯이, 98.4%로 0.25bp 상승인 베이비 스텝이 유력하게 점쳐졌었는데
시장의 예상과 같은 결과를 내놓으면서 이례적인 결과 없이 무난하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경제 용어]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FOMC (미국 금리 결정)
1. 미국이 재채기하면 세계가 감기 걸린다. 전 세계의 경제가 미국의 경제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미국, 미국 하는 것일까요? 미국이 뭘 하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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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집중은 당연하다 생각했던 0.25 bp 상승보다는, 이후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로 쏠렸습니다.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여전히 물가가 높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매파적 발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물가 안정 없이는 경제가 누구에게나 작동하지 않는다"라는 발언 뒤에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빨리 내려간다면 우리 정책 설정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여 전체적으로 시장은 비둘기파적인 성향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금리가 5% 미만으로 유지되는 것도 '확실히' 가능하다고 답변하였고,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억제 과정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는
희망적인 발언도 덧붙이며 상품 가격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매파적 발언은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 정책을 추구하는 발언이고, 비둘기파적인 발언은 경제 성장을 위한 양적 완화를 추구하는 발언입니다.
2. 그에 따른 달러 환율과 미국 증시는 어떻게 되었을까
우선,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말 그대로 돈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이긴 합니다만 요즘의 분위기는 점차 금리 상승이 멈추고 있다는 쪽으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 환율은 시장의 기대에 따라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번 세븐 스플릿 투자 시스템에 대해 설명드리면서, 제가 투자하고 있는 1번, 2번말에 대해 설명드렸었는데요.
2번말 투입한 다음날 회사원의 슬픈 숙명과도 같이 업무로 인해 골든 타임을 놓치면서, 예상되는 달러 하락을 그대로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평생을 순리자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선을 넘어볼까요?
일단 금리가 떨어지면 기업의 부채와 조달비용이 감소되면서, 투자가 활기를 띄게 되면서 실적 개선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또한, 직접 투자 자산으로 인한 수익과 금융사 예금상품과의 수익성 차이가 벌어지면서 투자 수요도 늘게되죠.
결과적으로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띄는 것과 연결 고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에 저는 2번말과 비슷한 사이즈의 주식을 매수하여 달러 손실을 극복하고 익절을 노렸습니다.
오후 11시 30분 경에 투입 후 다음날 출근을 위해 눈을 떠보니..
5시간여만에 매우 효자 노릇을 해주었습니다.
이처럼 달러 투자의 장점은, 리스크 헷지의 여지가 아주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 달러 공매도의 개념으로도 달러 하락세에 대응할 수 있는데, 이는 좀 심화적인 개념으로..
별도 포스팅을 통해 내용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알찬 수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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